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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해99 9기 1주차 미니 프로젝트_3 (2022_09_23)
    TIL WIL 2022. 9. 23. 02:34

    "눈질을 하며 주먹질을 하며 이런 글자들이 지나간다
    - 하늘이 이 세상을 내일 적에 그가 가장 귀해하고 사랑하는 것들은 모두
    가난하고 외롭고 높고 쓸쓸하니 그리고 언제나 넘치는 사랑과 슬픔 속에 살도록 만드신 것이다
    초생달과 바구지꽃과 짝새와 당나귀가 그러하듯이
    그리고 또 '프랑시쓰 쨈'과 도연명과 '라이넬 마리아 릴케'가 그러하듯이" 

     

    서강대 신문방송학과 중퇴, 카투사 만기전역,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수석졸업, 몇 차례의 영화제 초청, 한 독립영화제의 폐막작 선정, NGO 국제부 근무, 서울시 교육청 예술강사, 그리고 긴 장마의 시간. 만 32살, 개발공부 시작.

     

    벌레먹은 깻잎 같은 내 이력서. 그 텍스트파일 하나에 적힐 이 말들이 아주 가벼워지길. 새털 같이 타닥타닥 모닥불에 섞일 수 있기를.  

     

    "새끼오리도 헌신짝도 소똥도 갓신창도 개니빠디도 너울쪽도 짚검불도 가락잎도 머리카락도 헌겊조각도 막대꼬치도 기와장도 닭의짗도 개터럭도 타는 모닥불 재당도 초시도 門長늙은이도 더부살이 아이도 새사위도 갓사둔도 나그네도 주인도 할아버지도 손자도 붓장사도 땜쟁이도 큰개도 강아지도 모두 모닥불을 쪼인다 
    모닥불은 어려서 우리 할아버지가 어미아비 없는 서러운 아이로 불상하니도 뭉둥발이가 된 슬픈 역사가 있다 " 

     


    프로젝트 발표 피드백 모음

    *PNG 이미지는 깨질 확률이 높다. SVG나 Webp 으로 가져올 것.

     

    *github에 올릴 때 console.log 등은 지우거나 주석처리 해야 한다.

    이를 유심히 살펴보는 인사담당자들이 있다는 카더라 통신 때문.

     

    *prettier를 이용하면 CSS가 좋다. 물론 CSS를 손 볼 여유 조차 없는 일정이었지만.

     


    In Manus Tuas Pater, Commendo Spiritum M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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